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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잎국화 나물 효능과 먹는 방법, 주의 사항

유용우럭 2024. 5. 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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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모양이 베를 짜는 삼의 잎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삼잎국화는 우리나라 전통 나물 식재료로 활용되어 왔으며, 특징으로는 키가 크고 잎이 대마잎의 모양과 비슷하고 노랗고 예쁜 꽃이 핍니다. 최근에는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꽤 긴 시간동안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삼잎국화의 효능

삼잎국화 나물의 대표적인 효능 세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면역력 강화 및 감기 예방
삼잎국화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철분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2. 이뇨작용 및 신진대사 활성화  
삼잎국화의 이뇨작용으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3. 부인병 및 골다공증 예방
삼잎국화에 함유된 영양분이 부인병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삼잎국화 나물은 먹는 시기에 따라 효능이 달라집니다.

1. 봄 (4월~5월)
- 봄에 나오는 어린잎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가장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 효과가 좋습니다.
- 철분과 칼슘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과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 생체, 쌈, 샐러드 등으로 먹을 때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초여름 (6월~7월)
- 어린잎과 부드러운 줄기를 먹게 되면 이뇨작용과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가 좋습니다.
- 부인병과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 부침개나 무침으로 먹을 때 고소한 맛이 납니다.


3. 가을 (9월~10월) 
- 여름 내내 자란 삼잎국화는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 영양분 함량도 봄에 비해 떨어져 효능이 낮아집니다.

- 충분히 데쳐 먹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잎국화 나물은 봄에 어린잎을 먹을 때 면역력 강화와 빈혈 예방 등의 효능이 가장 좋고, 초여름에도 이뇨작용과 부인병 예방 효과가 있지만 가을에는 효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과 여름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삼잎국화 나물 맛있게 먹는 방법

 

삼잎국화 나물을 먹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1. 생채로 먹기
- 어린잎을 그대로 생채로 먹거나 쌈으로 싸먹을 수 있습니다. 향긋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좋습니다.
-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시금치보다 아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2. 무침으로 먹기  
- 데친 후 초고추장에 무쳐서 먹을 수 있습니다.
- 부침개에 넣어 부쳐 먹어도 좋습니다.

3. 국이나 찌개에 넣기
- 밥이나 죽, 국, 찌개 등에 넣어 요리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 쌈, 생채 외에도 전,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삼잎국화 나물 먹을 때 주의해야할 사항


1. 어린잎과 부드러운 줄기만 섭취
- 지상부 30cm 이하의 어린잎과 부드러운 줄기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3]
- 너무 자란 삼잎국화는 섬유질이 많아 질겨질 수 있습니다.

2. 충분히 데치거나 조리
- 생으로 먹을 경우 쌈, 샐러드 등으로 섭취합니다.[3]
- 나물로 먹을 때는 반드시 데쳐서 조리해야 합니다.[3]

3. 꼭꼭 씹어 먹기
- 볶은 나물을 먹을 때는 꼭꼭 씹어서 섭취해야 합니다.[1]
- 어린이나 치아가 약한 어르신은 잘게 잘라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1]

4. 적절한 양 섭취
- 삼잎국화에는 니트로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과량 섭취 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3]
- 1인분 기준 100g 내외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삼잎국화 나물은 어린잎과 부드러운 줄기를 충분히 데쳐 조리하고, 꼭꼭 씹어 먹되 과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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